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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극대화! 연말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연금저축·IRP’ 꿀팁

벌써 12월이에요. 올해도 정말 빠르게 지나갔죠? 연말이 다가오면 직장인들의 머릿속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건 아마 ‘연말정산’일 거예요. 저도 매년 이맘때면 “올해는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하며 홈택스를 들락날락하곤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혹시 아직도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 아무것도 안 넣으셨나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12월은 ’13월의 월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골든타임이거든요!

왜 12월이 연금저축·IRP의 골든타임일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처음엔 “연금? 아직 멀었지”라며 미뤘던 사람 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몇 년 전 선배가 연말정산 때 148만원을 환급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는 월별이나 분기별 납입 한도가 없어요. 즉, 12월 31일 단 하루 전에 납입해도 그해 세액공제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 당장 계좌를 열어도 늦지 않았습니다!

연금저축과 IRP, 뭐가 다른 걸까?

“둘 다 연금 계좌인데 뭐가 다르지?”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엔 헷갈렸거든요. 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

연금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소득이 없는 학생이나 주부도 가능하죠. 반면 IRP는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처럼 소득이 있는 분만 가입할 수 있어요.

투자 관점에서 보면 연금저축펀드는 주식형 자산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어서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해요. 반면 IRP는 위험자산 70%까지만 허용되고, 나머지 30%는 예금이나 채권 같은 안전자산에 넣어야 합니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고객관리센터 서재혁 세무사는 “자신의 소득 정도, 투자 성향, 자산 목적에 따라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연금저축은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 투자자, IRP는 안정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조언했어요.

소득 구간별 세액공제,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이게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세액공제 한도는 연금저축 단독 최대 600만원, IRP를 합치면 최대 900만원까지예요.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인 분은 공제율 16.5%가 적용되어 900만원을 납입하면 148만 5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어요. 총급여 5,500만원 초과자는 공제율 13.2%가 적용되어 최대 118만 8천원을 돌려받죠.

쉽게 말해서, 연금 계좌에 돈을 넣기만 해도 정부가 연 13~16%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셈이에요. 이런 확정 수익률, 어디서 찾겠어요?

납입 순서가 중요한 이유

여기서 꿀팁 하나! 연금저축에 600만원을 먼저 채우고, 나머지 300만원을 IRP에 넣는 게 유리해요.

왜냐하면 연금저축은 중도인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주식형 자산 100%까지 투자할 수 있거든요. IRP는 중도인출이 거의 불가능하고 안전자산 30% 의무 편입 규정이 있어요. 유연성 측면에서 연금저축을 먼저 활용하는 게 현명합니다.

매달 연금저축에 50만원, IRP에 25만원씩 넣어두면 연간 900만원을 채울 수 있어요. 이미 올해 납입을 못 하셨다면? 12월에 한 번에 넣어도 똑같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절세 계좌 내 ETF 투자, 과세이연의 마법

연금 계좌의 진짜 매력은 세액공제만이 아니에요. 바로 ‘과세이연’ 효과죠.

일반 계좌에서 국내 상장 해외 ETF를 매매하면 수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돼요. 100만원 벌면 15만 4천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이 세금을 55세 이후로 미룰 수 있어요. 게다가 연금으로 수령하면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만 내면 됩니다. 세금으로 나갈 돈까지 투자로 굴릴 수 있으니, 복리 효과가 극대화되는 거죠.

예를 들어볼게요. 900만원을 투자해서 연 5% 수익이 났다면 45만원의 수익이 생겨요. 일반 계좌에서는 이 중 약 7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지만, 연금 계좌에서는 45만원 전부가 재투자됩니다. 이게 20년, 30년 쌓이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어떤 ETF를 담을까? 포트폴리오 예시

저는 개인적으로 연금 계좌에서 미국 지수 추종 ETF를 많이 활용해요. S&P500 ETF나 나스닥100 ETF 같은 상품이죠. 미국 S&P500 지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3%씩 꾸준히 상승해왔어요.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고수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수익률 상위 10%가 가장 많이 보유한 ETF 상위 10개가 모두 미국 주식 관련 상품이었다고 해요.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무려 33%에 달했습니다.

물론 이건 지난 실적이고, 미래를 보장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 분산된 글로벌 지수 ETF는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좀 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신다면 TDF(타깃데이트펀드)도 좋은 선택이에요.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거든요. 한화자산운용의 TDF 상품들은 최근 5년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요.

주의할 점도 있어요

연금 계좌의 가장 큰 단점은 55세 이전에 인출하기 어렵다는 거예요. 중도인출하거나 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토해내야 하고, 16.5%의 기타소득세까지 물어야 해요.

그래서 저는 당장 쓸 가능성이 있는 비상금은 절대 연금 계좌에 넣지 않아요. 진짜 노후 자금, 최소 10년 이상 묶어둘 수 있는 여유 자금만 넣는 게 현명합니다.

또 하나, IRP는 계좌 관리 수수료가 있어요. 납입금액의 0.2~0.5% 정도인데, 금융기관마다 다르니 가입 전에 꼭 비교해보세요. 요즘은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증권사도 많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연금은 나중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작하고 보니 후회되더라고요. “왜 더 일찍 안 했을까?” 하고요.

미국에서는 퇴직연금 수익률이 연평균 8~10%에 달해서 연금 백만장자가 50만 명에 이른다고 해요. 우리도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12월 31일까지 딱 며칠 남았어요. 오늘 당장 증권사 앱을 열고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를 개설해보세요. 계좌 개설은 10분이면 끝나고, 입금은 1분이면 됩니다. 그 작은 행동이 내년 봄, 148만원이라는 ’13월의 월급’으로 돌아올 거예요.

노후 준비와 절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예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이미 한 발 앞서가고 계신 겁니다. 올해가 가기 전, 꼭 실행해보시길 바랍니다!